케겔운동이란?
1948년에 미국의 의사 아놀드케겔(Arnold Kegel)이 최초로 고안한 골반저근(괄략근) 부위의 재활치료법으로써 그의 이름을 따서 케겔운동이라 명명되었습니다.
방법은 항문을 규칙적으로 10초씩 수축과 이완을 단순 반복하는 것입니다.
영어로는 Kegel exercise라고 부르며 우리나라에 보급되며 케겔운동이라고도 하고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항문조이기운동“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방법은 단순하지만 이것만으로도 골반저근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세계적인 임상논문들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골반저근이란 하복부에 있는 장기들인 소화기관, 배설기관, 생식기관은 골반뼈 아래쪽으로 처지지 않도록 충분한 장력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이런 기관의 장력을 유지시키는 근육들을 골반저근이라 합니다. 괄약근도 이들에 속합니다.






안타깝게도 골반저근이 약해져 나타나는 요실금, 변실금 등의 치료방법은 케겔운동 이외에 어떤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법이 없는 실정입니다.
치료 약이 없는 것이 전 세계 의료진의 고민거리입니다. 근육을 만들 수 있는 약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남성의 회음부는 해부학적으로 매우 복잡하고 예민하여 수술치료가 어려워 케겔운동만이 유일한 치료방법일 수 있습니다.
케겔운동 방법?
가장 일반적인 케겔운동방법은 항문을 5~10초간 수축했다가 5~10초간 이완하여 운동과 휴식을 취하기를 10회 반복하며 이를 한 세트라고 할 경우 하루에 3~4세트 하시기를 권고합니다. 익숙해진 후에는 조금씩 운동시간을 늘려갑니다.
케겔운동의 또 다른 효과
케겔 운동을 정화하게 꾸준히 한다면 여성의 경우 질수축이 강화되어 불감증이 해소되며 요실금 증상이 있는 경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요도괄약근이 단련되어 발기능력이 향상됩니다. 특히 노화나 수술 후 나타나는 발기력 저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근육을 만드는 약이 없어 헬스장에 가서 열심히 근육운동을 하는 것처럼 꾸준한 케겔운동만이 다치고 노화된 괄략근을 회복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